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신한투자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하향, 신작게임과 신사업 성과 시간 필요"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4-12 09:4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소셜카지노 게임기업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신작게임들이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투자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하향, 신작게임과 신사업 성과 시간 필요"
▲ 더블유게임즈가 신규사업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6만6900원에서 6만4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11일 3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성장률을 높여줄 것으로 보였던 아이게이밍(현금카지노)과 스킬게임(현금빙고), 캐주얼게임(빙고)이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사업으로 발표한 엔터테인먼트도 초기 단계인 만큼, 큰 성과를 바라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금베팅을 하지 않는 소셜카지노와 달리 아이게이밍과 스킬게임은 실제 현금이 오가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여겨진다. 강 연구원은 이 신규 시장에서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더블유게임즈가 추가 인수합병을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6178억 원, 영업이익 21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2.3%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분양진단] SK에코플랜트 올해는 분양목표 채울까, 울산 라엘에스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올해 10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 나병현 기자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도 초격차 이끈다, 삼성과 LG 차세대 기술 대거 공개 김바램 기자
미국의 중국산 ESS 배터리 관세율 인상은 K-배터리 3사에게 큰 사업 기회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