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용산·마포·양천·서초 오르고 노도강 약세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4-11 14:1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일 조사 기준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용산·마포·양천·서초 오르고 노도강 약세
▲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올랐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부동산원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기대감이 있는 상황에서 정주여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다”며 “매수문의도 늘어나며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02% 상승했다.

용산구(0.07%)는 산천·이촌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07%)는 아현·창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광진구(0.05%)는 광장·구의동 대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도봉(-0.02%)·노원(-0.01%)·강북구(-0.01%)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이 내렸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견줘 0.03% 올랐다.

양천구(0.06%)는 목·신월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방배동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영등포구(0.05%)는 여의도·신길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구로(-0.02%)·금천구(-0.01%)는 거래 및 매수문의 한산한 상황 이어져 값이 하락했다. 

4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오산시(0.12%)는 세교·오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12%)는 덕은·행신동 준신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화성시(0.09%)는 병점·진안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안양 동안구(-0.11%)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호계·비산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08%)는 식사·풍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이천시(-0.08%)는 송정동·부발읍 구축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빠졌다.

인천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중구(0.07%)는 중산·신흥동 중소형 규모 아파트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주안·도화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값이 올랐다. 

연수구(0.04%)는 동춘·송도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부평구(0.04%)는 삼산·부평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서구(-0.03%)는 청라·가좌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4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견줘 0.01% 내렸다. 

시도별로는 제주(-0.06%), 부산(-0.06%), 경남(-0.05%), 대전(-0.04%), 대구(-0.04%), 전북(-0.03%) 등에서 아파트값이 빠졌고 경북(0.01%)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오른 곳은 59곳으로 6곳 늘었다. 보합지역은 15곳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5곳 증가했다. 하락지역은 104곳으로 지난주와 견줘 11곳 줄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