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화투자 "KT B2B사업 내실화 중, 주주환원 여력은 통신3사 중 가장 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4-11 09:0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핵심 자회사들의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되고, 주주환원 확대 여력 관점에서도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투자 "KT B2B사업 내실화 중, 주주환원 여력은 통신3사 중 가장 커"
▲ KT는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등 핵심 자회사의 높은 성장률이 통신 산업 내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KT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KT 주가는 3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유 연구원은 “KT는 1월 출시된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1.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무난한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6천억 원, 영업이익 509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전월대비(MoM) 5G 가입자 증가세가 1% 이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핵심 자회사의 성장은 통신 산업 내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KT클라우드와 에스테이트는 1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했을 것을 보인다. 여기에 콘텐츠 미디어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과 광고 매출 반등이 가미된다면, 기존 통신 사업에서의 성장 둔화를 상쇄해 줄 것으로 분석됐다.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유 연구원은 “KT는 전환지원금 리스크 등 규제 영향이 가장 적으며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내실화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는 2월 밸류업 프로그램 이슈로 오버슈팅 후 14% 조정을 받았는데, 신규 진입에 부담없는 수준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