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영증권 "22대 총선 야권 압승, 밸류업 동력 약화됐으나 중기 방향성은 유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4-11 09:0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22대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11일 “야권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에 가까운 190석 이상을 차지하며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은 일단 약해졌다”면서도 “중기적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신영증권 "22대 총선 야권 압승, 밸류업 동력 약화됐으나 중기 방향성은 유지"
▲ 박소연 연구원은 총선 이후에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밸류업 프로그램은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증시 부양책으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야당이 반대하고 있으나 다른 일부는 동조의견을 내고 있다.

우선 금투세 폐지는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의 수익 합계가 5천만 원 이상일 경우 20%,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25%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뼈대다. 윤석열정부는 금투세 폐지 의지를 보였으나 야권의 압승으로 앞길이 불투명해졌다.

다만 ISA 강화 방안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동의하고 있다. 

민주당은 ISA 계좌 납입한도를 지금보다 높이고 납입금액을 전부 비과세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자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 밖에 소액주주 권한 보호 강화 등에 대해서도 정부와 야당이 모두 찬성 입장을 내고 있어 밸류업 프로그램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압승을 거둔 민주당도 기본적으로 상법개정과 물적분할 금지 등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입법을 옹호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주주 증시 참여가 확대되며 나타난 결과가 사실상 밸류업 정책이라 본다면 선거 결과가 관계없이 중기적 방향성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