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급속-3단계 완속-2단계', 전기차 충전기 연내 '등급제' 도입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4-09 10:3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급속-3단계 완속-2단계', 전기차 충전기 연내 '등급제' 도입
▲ 전기차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달부터 전기차를 대상으로 5단계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시행된 가운데 전기차 충전기에도 충전 성능에 따른 등급제가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을 다음 달 4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전기차 충전기 계량 허용 오차에 따라 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급속 충전기는 3단계, 완속 충전기는 2단계 등급 체계를 새로 적용해 소비자가 효율이 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충전을 할 수 있는 직류(DC) 충전기와 완속 충전을 하는 교류(AC) 충전기 등 두 종류로 나뉜다.

현행 법규는 직류 충전기에는 충전 시 ±2.5%의 오차를, 교류 충전기에는 ±1.0%의 오차를 허용하고 있다. 허용 오차 범위 안에 들면 모두 승인하는 단일 등급 구조다.

개정안은 허용 오차에 따라 등급을 나눠 직류 충전기는 △1등급(계량 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3등급(허용오차 ±2.5%) 등 3등급 체계로, 교류 충전기는 △1등급(허용오차 ±0.5%) △2등급(허용오차 ±1.0%) 등 2등급 체계로 각각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제 기준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제표준화기구는 전기차 충전기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직류 충전기 3등급', '교류 충전기 2등급' 체계를 가이드로 제시했다.

국표원은 개정안에 관한 업계, 개인,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하고 연내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국표원 관계자는 "현행 국내 단일 등급 체계를 세분화해 계량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차별화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충전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충전기 제조사의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