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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청약' 하남 감일푸르지오 58만 명 몰려, 과천으로 흥행 열기 이어지나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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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경기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무순위 청약에 58만 명이 몰렸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8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청약 마감 결과 두 가구 모집에 모두 57만7500명이 접수해 경쟁률 28만8750 대 1을 기록했다.
 
'무순위청약' 하남 감일푸르지오 58만 명 몰려, 과천으로 흥행 열기 이어지나
▲ 경기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 투시도. <대우건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시공해 2023년 6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다. 2020년 11월 청약을 진행했는데 당시 284가구를 모집하는 일반 청약에 11만4955명이 자신의 청약통장을 내놨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매물은 국민평형으로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매물이었다.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기만 한다면 거주지,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미계약분으로 분양가는 2020년 11월 분양 때와 같은 14층 매물 5억5490만 원, 23층 매물 5억703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단지의 실거래가와 분양가를 비교하면 약 4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 전용면적 84㎡ 매물의 최근 실거래가는 2023년 10월6일 9억9천만 원이었다.

해당 단지는 실거주 의무도 없기에 만약 당첨된다면 세입자에게 전세를 줘 잔금을 치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계약일은 19일이다. 당첨자는 계약일에 분양가 20%를 납부하고 5월24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하면 된다.

과천에서도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나오는 무순위 청약이 대기 중이다

18일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2개 단지에서 84㎡ 3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와 일반공급 1가구를 합쳐 2가구이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에선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1가구가 나온다.

2020년 10월 분양가인 7억7천만~7억9천만 원대로 공급돼 6억 원 이상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면적 84㎡ 매물은 2023년 10월 14억7천만 원,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2023년 8월 13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다만 해당 무순위 청약은 과천시에 사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대상이 제한된 데다가 특별공급 물량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보단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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