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김승연 한화로보틱스 현장경영, "로봇은 한화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4-07 11:3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6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한화로보틱스 현장경영, "로봇은 한화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둘째 줄 가운데)이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비즈니스포스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로봇 부문 계열사를 직접 찾으며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한화그룹이 7일 전했다.

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 뒤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그룹 내 로봇 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며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현장 곳곳을 둘러본 김 회장은 직원 간담회 대신 20~30대 MZ세대 직원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탁에는 지난해 6월 김 부사장이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가 올랐다.

김 회장은 "로봇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며 "한화의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주력제품인 협력 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한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