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욱일기 용인 조례안 추진했다 철회, 한동훈 "엄중 조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4-05 16:0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19명이 욱일승천기 등 일제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한 조례 폐지를 추진했던 것을 두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4일 "국민의힘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조례안 폐지도 당연히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욱일기 용인 조례안 추진했다 철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엄중 조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행동은 강령에 3·1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았음을 명시한 것과 완벽하게 배치되는 행동이다"며 "해당 조례안 폐지를 발의한 시의원들을 당차원에서 조사한 뒤 엄정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길영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의원 19인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발의했다.

해당 발의를 두고 논란이 일어나자 이들은 하루만에 자진 철회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태평양 전쟁 기간에 사용한 군기이며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종근당 케이캡 공백 메우려 도입상품 확대, 재고 쌓이고 현금흐름 악화 '이중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