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04-04 17: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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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4월 프로모션 테마를 ‘디저트 블라썸’으로 잡고 냉장디저트를 차별화 상품 전략 카테고리로 내세운다고 4일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dl 4월 프로모션 테마를 ‘디저트 블라썸’으로 잡고 냉장디저트를 차별화 상품 전략 카테고리로 내세운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2018년 인기를 모았던 ‘ㅇㄱㄹㅇ ㅂㅂㅂㄱ’(이거레알 반박불가) 디저트 케이크 시리즈를 6년 만에 재출시한다.
BGF리테일은 당시 유행어를 활용해 ‘쇼콜라생크림케이크’를 ‘ㅇㅇㄱㄹ ㅂㅂㅂㄱ’로, 후속작인 ‘쿠키앤크림케이크’에는 ‘ㅇㅈ? ㅇㅇㅈ’(인정? 어인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당 상품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을 3배 이상 끌어올렸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10일 이거레알 디저트 시리즈를 출시한다.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시리즈 라인업도 강화한다.
백설 양념장과 햇반 밥알을 활용한 ‘백설 단짠불고기밀빵’과 ‘햇반밥알크림빵’을 선보인다.
라라스윗 저당 크림롤 신상품인 ‘저당 말차롤’, ‘저당 쿠키앤크림롤’을 4월 안에 선보인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3월 CU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2월과 비교해 15.2%가 증가했다. 올해 3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3%가 늘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팀장은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 차별화 메뉴와 뛰어난 품질의 상품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저트 맛집’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한 CU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