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와 장예찬 무소속 후보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프레시안 부산울산 취재본부가 케이에스오아이(KSOI)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6%,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29.9%,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22.8%의 지지를 얻었다.
▲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운데), 장예찬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
유 후보와 정 후보간 차이는 10.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 후보와 장 후보의 차이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비례정당지지도는 국민의미래 39.5%, 더불어민주연합 15.3%, 조국혁신당 24.4%, 새로운미래 4.5%, 개혁신당 4.6%, 녹색정의당 1.6%, 기타 3.7%, 없음 4%, 잘 모름 2.3%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프레시안 부산울산 취재본부가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