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주진우 국민의힘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일 발표한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9%,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가 41.8%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는 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
그 외에 박주언 후보는 3.3%, ‘투표할 인물 없음’은 3.3%, ‘잘 모름’은 2.5%였다.
주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50대 이하에서는 홍 후보가 높은 지지를 얻었다 .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주 후보는 90.5%의 지지를 얻었고 홍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96%의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홍 후보가 54.3%의 지지를 얻은 반면 주 후보는 38.6%의 지지를 받았다.
적극투표층에서는 홍 후보가 53.1%를, 주 후보가 42.6%의 지지를 얻었다.
해당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3월31일과 4월1일 이틀 동안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2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