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장중 삼성전자 강세에 2750선 위로, 코스닥은 1%대 하락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4-02 11: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힘입어 2750선 위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16%) 높은 2752.15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삼성전자 강세에 2750선 위로, 코스닥은 1%대 하락세
▲ 코스피지수가 2일 장중 2750선 위로 올랐다. 사진은 국내 한 금융사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4.04포인트(0.14%) 하락한 2743.82에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10시20분경 275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투자자가 2851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면서 상승전환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167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108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3%대 상승률을 보이며 8만 원 중반대까지 상승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 강세 흐름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예상치를 웃돈 제조업지수 등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11%)는 소폭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0.60%), S&P500지수(-0.20%)는 내렸다.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SK이터닉스(29.72%)가 분할상장 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KR모터스(29.94%)도 이날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27%). 삼성전자우(2.06%) 등 반도체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SDI(0.11%) 주가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2.20%), 기아(-2.48%), 셀트리온(-1.86%), 포스크홀딩스(-1.08%) 등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58포인트(1.82%) 낮은 895.87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749억 원어치, 64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250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강스템바이오텍(29.82%)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엑시콘(24.13%), 테스(19.15%), 마이크로투나노(18.28%), 파두(16.74%), 상신전자(15.97%), 우리엔터프라이즈(15.82%) 등 주가도 10%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2.03%), 에코프로(-1.58%), HLB(-4.41%) 알테오젠(-8.05%), 리노공업(-1.31%), 셀트리온제약(-2.80%), 레인보우로보틱스(-2.84%) 등 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반면 엔켐(2.02%), HPSP(2.14%), 신성델타테크(0.36%) 등 3개 종목은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15% 룰' 거래 제한 현실화,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