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신공영 매출 대비 미청구공사 비율 6.3%로 업계 최저, "위험관리 힘써"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4-02 09:4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신공영이 불확실한 건설업황이지만 재무위험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신공영은 건설업 불황속에서도 우발 위험을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신공영 매출 대비 미청구공사 비율 6.3%로 업계 최저, "위험관리 힘써"
▲ 한신공영이 건설업 불황 속 우발 위험이 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신공영의 2023년 미청구공사 금액은 전년보다 212억 원 감소한 882억 원으로 매출과 비교해 6.3%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청구공사는 아직 발주처에게 공사비를 청구하지 못한 계약자산을 말한다. 

이는 건설업계 최저수준으로 견고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한신공영은 설명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 및 책임준공 약정 금액도 건설업계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신공영의 PF보증잔액은 3268억 원이고 미착공사업장 PF우발채무 비중은 0%다. 

한신공영의 책임준공 약정금액은 4861억 원으로 매출의 36.7% 규모이고 대출잔액은 4534억 원이다. 사업보고서가 공시된 건설사 가운데 매출 대비 비율과 규모 측면에서 가장 낮다.

한신공영의 2023년 부채비율은 158%로 전년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위험 관리에 힘쓰고 있고 이를 통해 낮은 미청구공사를 유지하고 있다”며 “PF우발채무나 책임준공에 있어 우발채무 위험 수준을 낮게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자체사업 진행과 원가 상승분 선반영 현장의 도급 증액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