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참가자들이 29일 LG트윈타워에서 열림 발대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미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전자는 2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는 LG전자가 2014년 시작한 ESG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참가인원은 약 300명이다.
10기 참가 인원은 32명으로 경쟁률 22대 1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약 5개월 동안 LG전자 ESG 실무진의 멘토링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ESG 역량을 함양한다.
또한 매달 각 ESG 분야와 관련한 미션을 통해 △일상에서의 환경 문제 해소 방안 △사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사회적 기업 발전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을 콘텐츠로 만든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제작해 ESG 아카데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유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참가자는 상금 및 해외탐방 기회를 얻고 LG전자 채용에서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Z세대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훌륭한 ESG 인재로 육성해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활동 이후에도 꾸준히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