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리아세일페스타 초반 백화점과 면세점 '북적북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0-02 15:5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페스타’ 초반 주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 세일페스타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외국인 대상의 할인행사인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통합한 것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초반 백화점과 면세점 '북적북적'  
▲ 코리아 세일 페스타 첫 날인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는 모습.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사흘 동안 매출이 지난해 할인행사 초반기간(10월1∼3일)보다 1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맞아 방문 고객이 늘면서 모든 상품군에 걸쳐 매출이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행사가 끝나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에 구매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분양가 7억 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 4억 원 등 1등 모두 11억 원에 이르는 경품을 주고 2등(2명)에게는 연금 3천만 원, 3등(30명)은 롯데상품권 100만 원권을 증정한다.

코리아 세일페스타 첫 사흘 동안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4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매출은 28% 증가했다. 선글라스 브랜드인 젠틀몬스터,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등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매장들의 중국인 고객 방문은 평소보다 20∼3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 매출도 같은 기간 10.2%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17.5%), 여성패션(15.8%), 가전(18.6%), 가구(18.7%) 등의 매출 신장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체 중국인 매출은 52% 증가했는데 특히 무역센터점의 중국인 매출은 83%나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도 9.7% 늘어났다. 중국인 매출은 7.3% 증가했다.

국경절 연휴(10월1~7일)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주요 면세점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10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국경절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20~30%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경영상 목적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
넥슨 PC·모바일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수정 결정, 법원은 이번에도 '위헌시비' 내놓을까
'포스코인터 참여' 알라스카 LNG 사업에 세제 혜택 예정, 주지사 "재산세 인하 법안..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특판 최고금리 수시형 2.45% 기간형 3.4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