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공장에 수자원 확보, 현지 의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3-29 12:1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공장에 수자원 확보, 현지 의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
▲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중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의 2024년 2월 공정 현황.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는 전기차 공장 가동에 필요한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28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상원은 민간 업체가 지자체 허가 없이도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주 법안 변경안을 확정했다. 

해당 법안은 주 하원에서 이미 과반의 찬성표를 받았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서명을 거치면 최종 통과된다. 

이번에 주 의회를 통과한 법안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주택에 민간 업체도 수자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공공 상하수도 시설 구축이 공장 가동 시점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법안 통과는 원활한 공장 운영을 위해 필수적 조건으로 꼽혔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공장에서 4분기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고용 규모는 약 8500명이다.

맥스 번스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AP통신을 통해 “노동자들이 지낼 주택을 서둘러 준비하기 위해서는 민간 업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