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카드 무디스 신용등급 'Baa1' 획득, 등급전망은 '안정적' 평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3-29 10:4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았다.

현대카드는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 등급전망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카드 무디스 신용등급 'Baa1' 획득, 등급전망은 '안정적' 평가
▲ 29일 현대카드는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 등급전망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다. 현대카드의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는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신중한 리스크관리는 현대카드의 장기적 자산 건전성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자본 적정성 또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라는 점도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무디스는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기아와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통합 거버넌스가 현대카드의 재무 전략과 안정적 리스크관리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 

3월에는 피치가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높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신용평가사 제이시알(JCR)이 현대자동차와 같은 수준의 ‘A+ Positive(긍정적)’를 부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현대카드의 리스크관리 역량뿐 아니라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중요도 높은 자회사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최근 연이은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해외 채권시장 진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이선정 CJ올리브영 해외시장 확대에 온·오프 연계전략 집중, 정세 외풍 야속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