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오 시장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가족 소유 재산을 포함해 59억7599만 원을 신고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서울시 유튜브> |
2022년 말보다 4억6328만 원 줄었다.
오 시장이 지닌 서울 대치동 다세대주택 평가액은 공시지가 변동으로 전년보다 1억3400만 원 하락한 12억800만 원으로 신고됐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를 합해 41억447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억4186만 원 늘었다.
이밖에 증권 3억9700만 원, 배우자 소유 토지 1억3128만 원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광역단체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으로 56억599만 원을 신고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8억6015만 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8억3021만으로 4위, 김동연 경기지사는 33억3674만 원으로 5위였다.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영환 충북지사다. 김 지사는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8061만 원을 신고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