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송파갑 지역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와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기관 피엠아이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갑 가상대결 조사에서 박 후보는 38.6%, 조 후보는 32.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송파갑 지역구에 출마한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모습. |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4%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접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박 후보 43.8%, 조 후보 30.7%로 집계돼 격차는 13.1%로 오차범위 바깥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피엠아이가 한국경제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22일~27일 서울 송파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포인트, 응답률은 41.3%다. 피조사자는 온라인회원 가입 등을 통해 모집했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