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산 북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전 후보와 서 후보, 배기석 개혁신당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부산 북갑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전 후보는 48% 서 후보는 3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북갑 선거구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모습. |
전재수 후보와 서병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밖에 배기석 후보는 1%의 지지를,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 '잘 모르겠다 또는 응답거절'은 5%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뉴스1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24일~25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3.9%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