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축 규제 완화로 건설경기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한 총리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건설경기가 곧 민생으로 이어진다”며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 경기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 회복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더욱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한 총리는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풀고 공공 지원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하겠다"며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더욱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수주를 늘려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 총리는 “최근 성장세에 있는 해외 건설 시장은 우리 건설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며 “2024년 400억 달러 해외 수주를 목표로 해외시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시티 개발과 건설 인력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한 총리는 “우리의 강점인 스마트 시티, 도시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다”며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청년 기술인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수급 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