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샵 단독 상품 판매호조, 코어어센틱 라플리 마녀공장 포함 새 브랜드 주목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3-25 11:1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샵 단독 상품이 잇따라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GS샵은 25일 올해 론칭한 단독 상품들이 같은 시간대 평균 매출보다 160~300%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GS샵 단독 상품 판매호조, 코어어센틱 라플리 마녀공장 포함 새 브랜드 주목
▲ GS샵 단독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사진은 GS샵 마녀공장 수량 부족화면. < GS리테일 >

GS샵은 2월 단독 패션 브랜드 '코어어센틱'을 선보인데 이어 16일 TV홈쇼핑 최초로 '마녀공장' 상품을 단독 론칭했다.

21일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싱한 '플리츠' 의류 브랜드 '라플리'를 소개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첫 방송부터 같은 시간대 매출을 상회했다.

마녀공장은 젊은 고객층에게 주목받았다.

GS샵은 8일 마녀공장과 신제품 공동기획 및 단독 론칭, 공동마케팅 등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협업으로 16일과 24일 마녀공장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50ml)' 단독 론칭 방송을 진행했는데 두 방송 모두 같은 시간대 상품의 평균 매출보다 160%, 110% 많이 나왔다.

마녀공장 상품은 30대에서 50대가 전체 주문 고객의 90%를 차지했다. GS샵 TV홈쇼핑의 주요 고객층보다 평균 연령이 10살가량 낮아졌다.

코어어센틱도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코어어센틱은 GS샵이 2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단독 패션 브랜드다.

첫 방송에서만 약 3만 건의 주문량을 기록한데 이어 2차 방송에서는 30분 동안 1만5천 건, 3차 방송에서는 70분 동안 2만1천 건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평균 매출과 비교해 각각 300%, 200%, 170% 늘어난 수치다.

라플리 상품도 방송 시간을 5분 남기고 매진됐다. 주문 수량은 1만 건으로 같은 시간 평균 매출의 180% 수준이다.

라플리는 지난해 7월 신설된 '브랜드 개발 파트'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굴한 첫 상품이다. 국내 플리츠 업체인 '플리츠미'가 출시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라플리를 TV홈쇼핑에 맞게 공동 기획했다.

전철민 GS샵 헬스앤뷰티(H&B) 사업부문장은 "상품은 유통의 기본이고 본질적인 성장 동력이다"며 "GS샵은 4050 여성 고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유통 채널로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과 니즈에 딱 맞는 단독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