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만, "이사회 독립성 강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3-22 17:5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 임기 만료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범</a> 고려아연 대표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만, "이사회 독립성 강화"
최윤범 고려아연 대표이사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새 대표에는 정태웅 제련사업 부문 사장이 선임돼 박기덕 TD(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부문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이루게 됐다.

최 회장이 고려아연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것은 2019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지 6년 만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 의장 역할만 맡는다.

고려아연 측은 "세계적 기준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측면에서 이사회 독립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제련 담당인 정 사장이 새롭게 대표이사로 임명되면서 업무를 분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최 회장이 최근 영풍과 경영권 갈등으로 대표이사 업무 수행에 부담이 커져 대표직을 내려놨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영풍은 최근 고려아연과 현대자동차의 해외 계열사 HMG글로벌 사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위법하다며 무효로 해달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 발행 무효의 소'를 제기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