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의 충남 당진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공개한 당진 선거구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어기구 후보는 49.3%, 정용선 후보는 41.7%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7.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 4·10 총선의 충남 당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 |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6.0%, ‘잘 모르겠다’는 3.0%으로 나타났다.
당진 선거구의 이념성향 조사에서는 보수 42.8%, 중도 29.0%, 진보 21.9%, 잘모름 6.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0.7%, 민주당 38.7%, 조국혁신당 3.9%, 녹색정의당 2.8%, 개혁신당 2.3%, 새로운미래 1.1% 등으로 나타났다.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8.9%,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9.8%였다.
이 조사는 굿모닝충청 의뢰를 받아 18~19일 당진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