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양종희 체제 첫 정기주총, 디지털금융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 강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3-22 13:0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뒤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디지털금융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KB금융지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체제 첫 정기주총, 디지털금융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 강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진행한 KB금융지주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디지털금융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금융회사 기술 발달에 따른 산업의 구조적 변화, 사회와 고객 요구의 다양화 등으로 도전적 환경에 맞닥뜨리고 있다”며 “KB금융은 그룹 목표인 ‘넘버 원’ 디지털금융을 달성해 흔들림 없는 강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의 주요 성장전략으로 △전통 핵심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 기반 확보 △투자운용과 글로벌분야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통한 기술기업으로 대전환 △비금융사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미래 선도영역 위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주주환원책 강화 의지도 보였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배당성향을 포함 주주환원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의 2023년 연간 주당배당금은 3060원이다. 2022년보다 4%가량 증가했다. 총 주주환원율은 37.5%로 전년보다 4.5%포인트 높아졌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지난해 고금리와 고물가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주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리스크에 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3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