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3-22 1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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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2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운동에 동참한다.
GS25는 '어스 아워'에 참가해 전국 6천 곳의 매장 간판 등을 5분간 소등한다고 22일 밝혔다.
▲ GS25RK '어스 아워' 캠페인에 참가한다. 전국 6천 개 매장 간판을 5분간 소등한다. < GS리테일 >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기금 주최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운동 캠페인이다. 기후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5천 점이 증가한 6천 점의 가맹, 직영 점포가 자발적으로 참가한다. GS타워, 문래동 GS강서타워, 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 등도 동참한다.
23일 토요일 20시30분부터 점포 간판은 5분, GS타워 등 빌딩은 1시간 동안 소등한다.
GS25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을 도입했다. 현재 SEMS 시스템은 전국 1만6천여 GS25 매장에 설치돼 점포 내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원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장 당 전력 사용량을 2019년 6192KWh에서 2023년 5406KWh로 약 17% 절감했다.
2024년 진행되는 어스 아워 캠페인도 SEMS를 이용해 참여를 원하는 점포에 추가적인 작업 없이 일괄적으로 진행한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트 파트장은 "GS25의 어스 아워 캠페인 참여로 환경 위기에 대한 GS25 경영주 및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Green Life Together’이라는 ESG전략 실천과 더불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