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어등산관광단지 민간개발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21일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 따라 광주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광주도시공사와 체결한 협약의 후속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 원과 토지계약금 86억 원을 납부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설립한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한다. 협약에 따른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의미다.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에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2025년 하반기 사전준비를 시작으로 2030년 스타필드광주와 콘도, 2033년 레지던스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을 진입하는 최고 관문으로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힐링 스테이케이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더 나아가 체류하면서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미래형 복합관광단지로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