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대우조선해양 회계감사 맡은 안진회계법인 조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9-29 19:0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비리 의혹과 관련해 회계감사를 맡았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했던 회계사 등 안진회계법인 관계자 10여 명을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대우조선해양 회계감사 맡은 안진회계법인 조사  
▲ 함종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
안진회계법인은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의 회계사기(분식회계)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고 전 사장은 5조 원 규모의 회계사기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대형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회계사기를 묵인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수사는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의 본질적 부분”이라며 “사실관계를 찾아내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2014년에 연속으로 흑자를 냈다는 내용의 재무제표를 내놓았는데 당시 회계감사를 맡았던 안진회계법인은 ‘적정’ 의견을 내놓았다.

안진회계법인은 대우조선해양에서 회계사기 의혹을 받은 3월에야 “대우조선해양이 2015년에 영업손실 5조5천억 원을 봤는데 2조 원을 2013년과 2014년 재무제표에 각각 나눠서 반영해야 했다”고 밝혀 대우조선해양의 2013~2014년 재무제표가 적자로 뒤늦게 수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