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아시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는 2023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754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78% 늘었다.
▲ 오아시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
지난해 순이익은 138억 원이다. 2022년보다 130억 원 늘었다.
오아시스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2023년 온라인 매출 신장률은 24%였다.
회원수 증가와 함께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이 증가한 것이 실적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고 오아시스는 설명했다.
2023년 12월 기준 오아시스 회원수는 170만 명을 넘었다.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고객 수는 2022년 말보다 약 40% 증가했다.
오아시스는 “한번 오아시스를 경험한 고객을 다시 찾게 하는 힘이 꾸준한 성장의 근간이 됐다”며 “올해에는 모회사 지어소프트와 인공지능 신사업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