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는 CJ올리브영 상장 기대감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올리브영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사 목표주가가 오르자 21일 장중 CJ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21일 오전 10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CJ 주가는 전날보다 7.58%(8500원) 오른 1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78%(2천 원) 높은 11만42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한 차례 하락전환했다. 이후 상승전환한 뒤 오름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한때 12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CJ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2만5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3월 들어 CJ 주가가 10% 넘게 상승한 것과 관련해 비상장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실적개선이 역할을 했다고 봤다.
앞으로 CJ올리브영의 상장이 현실화한다면 CJ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은 2020년 유상증자 때 1조8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하반기 금리인하가 현실화한다면 CJ올리브영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CJ의 주가 상승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