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웰니스 전문관 '헬스플러스'. < CJ올리브영 > |
[비즈니스포스트] 올리브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웰니스’ 전문관을 만들었다.
CJ올리브영은 앱 내부에 웰니스전문관 ‘헬스플러스’를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CJ올리브영은 관련 매출을 지난해 보다 1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리브영에서 판매중인 웰니스 관련 제품 종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CJ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하고 고객의 맞춤형 건강관리는 지원한다. 또한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를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헬스플러스에는 △W케어(여성건강용품) △이너뷰티(섭취를 통해 미용을 관리하는 제품) △면역 △라인케어 △수면 등 관련 등의 상품군이 입점했다.
헬스플러스에서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 기능을 통해 성별, 연령(성인,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건강 상태(임산부)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대상 부위별(눈, 피부, 장, 근육 등), 상품 효능별(항산화, 면역관리, 체지방 관리 등) 상세 검색도 가능하다.
'오늘의 특가'으로는 특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늘의 건강 랭킹' 기능으로는 인기 브랜드와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웰니스 제품은 건강식품, 개인위생용품 등을 비롯해 일상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용품과 서비스를 포함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약 27% 성장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및 트렌드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헬시 라이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