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동부건설 3자배정 유상증자, 대우건설·GS건설 대상 회생채권 출자전환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3-19 17:1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대우건설과 GS건설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한다.

동부건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보통주 1902주를 5천 원에 발행해 대우건설과 GS건설에게 각각 1407주, 495주를 배정한다.  
 
동부건설 3자배정 유상증자, 대우건설·GS건설 대상 회생채권 출자전환
▲ 동부건설이 대우건설과 GS건설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은 출자전환을 통한 원회생계획 및 변경회생계획 이행이다. 2024년 1분기 말까지 변제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확정된 채권에 대해 출자전환이 진행되며 주금의 신규 납입은 없다.

납일일은 회생채권의 출자전환일인 4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3일이다.

2024년 4월1일까지 변제해야 하는 회생채권이 추가로 발생하면 주식수는 변동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재공시된다.

동부건설은 2015년 7월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회생채권을 새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을 통해 회생채무를 갚아오고 있다.

동부건설은 채권 권리가 명확한 회생채무는 변제를 마쳤지만 매출·매입, 하자보수와 관련해 권리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채무는 법원 등과 협의 후 변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동부건설의 2023년 말 기준 회생채무는 270억6600만 원가량이다. 2015년 법정관리에 들어갈 때 3200억 원 규모였다. 

동부건설은 “상기 출자전환의 실행절차는 관계기관의 업무처리에 따라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