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3-19 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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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종로구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리서치뷰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종로구 여론조사를 보면 곽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9.4%로 최 후보(39.0%)보다 10.4%포인트 높았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6.1%의 지지를 얻었다.
▲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곽 후보가 50.2%로 최 후보(39.8%)와의 격차가 두 자릿수 이상이었다.
서울 종로구의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2%, 민주당 36.3%로 집계됐다. 그 뒤로 개혁신당 6.3%, 새로운미래 3.8%, 녹색정의당 3.7%, 진보당 2.4% 등이었다. ‘기타 정당’은 2.0%, ‘없음·잘 모름’은 9.3%였다.
이번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가운데 어느 것에 더 공감하는지 물었더니 ‘정부여당 심판론’이란 응답이 43.1%로 ‘제1야당 심판론’(27.9%)보다 15.2%포인트 더 많았다. ‘여야 동시심판론’은 17.8%였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16일과 17일 서울 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신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