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기아 주가 장중 7%대 하락, 배당락 영향으로 매도물량 쏟아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3-19 11:1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을 맞아 매수 심리가 식은 영향으로 보인다.
 
기아 주가 장중 7%대 하락, 배당락 영향으로 매도물량 쏟아져
▲ 배당락일을 맞은 기아 주가가 19일 오전 장중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기아 주가는 오전 12시42분 현재 전날보다 6.64%(8500원)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82%(4900원) 내린 12만310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기아는 시가총액도 47조7226억 원 수준으로 다시 50조 원 아래로 내려왔다. 

기아는 앞서 18일 주가가 12만8천 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51조4616억 원까지 늘어났다. 현대차(51조2963억 원)를 앞질러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5위(우선주 제외)를 차지했다.

기아는 배당기준일이 20일이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기준일 2거래일 전인 1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따라서 이날은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금을 받지 못하는 배당락일이다. 

또 기아는 대표적 고배당주 기업으로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배당락일에 맞춰 주식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배당락이 발생하면 주가는 보통 배당 수준을 반영해 하락하는 배당락 효과가 발생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선대위 인선 발표, 총괄선대위원장 윤여준·강금실·정은경·김경수·김부겸
트럼프 정부 출범 100일 기념해 TSMC와 협력 강조, '반도체 관세' 면제하나
미국 2030년까지 ESS 배터리에 1천억 달러 투자, "관세로 중국산 취소될 수도"
토니 블레어 "화석연료 퇴출 요구하는 기후정책 실패할 것, 대중지지 얻지 못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공정 신뢰성 평가 완료, 2분기 양산 시작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로 2분기 특수강 판매 호조"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스팟' 인텔 파운드리에 공급, "생산 혁신 사례" 
기후솔루션 해운 토론회 개최, "전기추진선 도입하면 탈탄소, 생태계 보전에 기여"
남부지검 윤석열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건진법사 의혹 관련
삼성전자 1분기 주당 배당금 365원 책정, 2조4천억 규모 5월20일 지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