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SG증권발 주가조작 피의자로 가수 임창정 소환 조사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3-18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 SG증권발 주가조작 피의자로 가수 임창정 소환 조사
▲ 가수 임창정
[비즈니스포스트]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역대 최대 규모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세력으로 가수 임창정(51)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주 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임씨가 H투자컨설팅업체에 거액을 투자한 배경, 이 업체 관계자들의 시세조종 행위를 사전에 인지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H사에 30억 원 가량을 투자한 임씨는 주가조작 세력의 파티에 참석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투자 모임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씨를 빗대 "아주 종교다"라고 말한 동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그러나 임씨는 주가 폭락 사태로 수십억 원의 빚이 생기는 등 오히려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구속기소 된 라씨를 비롯해 현재까지 SG발 주가조작에 가담한 조직원과 자문 변호사, 회계사 등 56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수익금 약정 등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상장사 8개 종목의 시세를 조종해 730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