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이 삼성전자를 보는 눈이 매서워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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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8월 잠정실적을 발표할 때 3분기 반등을 자신하다 31일 실적발표에서 ‘3분기도 어렵다’고 하자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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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1일 일제히 삼성전자 3분기 실적전망치를 영업이익 7조3천억 원대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내렸다. 일부는 영업이익 6조 원대의 전망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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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3주 만에 3분기 “어렵다” 급선회, 주가 15조 원 증발</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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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을 발표할 때만 해도 ‘일시적’이라며 3분기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31일 실적발표 때 “3분기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을 수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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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애널리스트, 삼성전자 3분기 전망치 일제히 낮춰"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8/3458_5970_4548.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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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97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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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불과 3주 만에 3분기 실적에 대해 다른 전망을 내놓는 데 대해 증권가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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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불과 3주 만에 전망을 이렇게 바꿀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려웠다”며 “그만큼 현재 IT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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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애매한 답변만 내놓았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이 중국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나”라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전략모델에 집중하고 중저가제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포괄적 대책만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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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후 이틀 만에 주가가 7.4%나 빠지면서 시가총액이 15조 원이 증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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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차가워진 증권가, 일제히 기대치 낮춰</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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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1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7조3천억 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2분기를 밑돌거나 약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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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3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 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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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매출 59조 원에 영업이익 10조160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놓고 보면 3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실적이 대폭 추락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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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의 수익성 하락이 지속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7조5천300억 원에서 7조300억 원으로 낮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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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중저가 휴대전화 판매를 확대하며 판매수량은 증가하겠지만 평균판매단가(ASP)는 하락할 전망"이라며 " 3분기에도 모바일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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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5조 원으로 전 분기보다 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 증가한 7조3천억 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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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조500억 원과 7조3500억 원으로 직전분기보다 각각 3%, 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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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8.7% 낮은 6조9천억 원으로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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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또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낮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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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0조9천억 원에서 29조8천억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도 기존 전망치보다 3.2% 적은 30조430억 원을 제시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