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에서 진행되는 비레대표 투표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20% 가까운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양상을 보였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4·10 총선 때 비례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물음에 국민의힘 계열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4%,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4%,
조국혁신당이 1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격차는 5%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민주당은 32%,
조국혁신당은 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가 5%로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경쟁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2024년 3월12일~14일 사흘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통신3사에서 제공받은 무선전화번호와 휴대전화가상번호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7%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