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가운데)이 13일 개최된 2024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체결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부산에 블록체인 기업단지를 조성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부산에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와 평가를 거쳐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31억 원, 시비 31억 원 등 모두 62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실증 프로젝트 추진 △블록체인 기업 대상 투자유치와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구 추진 성과 공유, 확산 등을 진행한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이번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디지털 산업 중심으로 개편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