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5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컴투스가 28일 출시하는 배급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이미지. <컴투스> |
컴투스 주가는 13일 4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3월28일 '스타시드' 출시를 앞두고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흥행 성적에 따른 주가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출시 전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28일 올해 첫 신작게임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2월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흥행한다면 2분기부터 컴투스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는 실적을 끌어올릴 다른 이벤트들도 기다리고 있다.
컴투스는 2분기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2분기는 야구게임 성수기이기도 하다. KBO 리그각 3월23일 개막하는데, 올해 미국 MLB에서 활약하던 류현진 선수가 국내로 복귀하면서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컴투스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05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21.9% 늘고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 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