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도입 뒤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대수 26% 줄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3-13 18:2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도입 뒤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대수 26% 줄어
▲ 1월8일 경기도 수원도시공사 번호판제작소에서 직원이 법인차량용 연두색 번호판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국내에 도입된 뒤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와 그 비중이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가격이 8천만 원을 넘는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모두 355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4793대)과 비교해 25.9% 줄었다.

8천만 원 넘는 가격대의 수입차 전체 등록 대수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올 2월 해당 가격대 전체 등록된 차량 7516대 가운데 법인차 비중은 47.2%였다. 이는 작년 2월(8455대 중 4793대) 56.7%와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8천만 원 이상 수입차 가운데 법인차로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BMW(1499대)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1206대), 포르쉐(375대), 랜드로버(133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법인차 비중은 45∼57%를 보였다.

지난해 2월 같은 가격대에서 최다 법인차 등록 브랜드는 2326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로 브랜드 법인차 비중은 69%였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