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올해 총선 재외 유권자 대선보다 34.6% 감소, 2020년 총선 대비 14% 줄어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3-12 17:0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4·10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수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수가 총 14만 7989명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총선 재외 유권자 대선보다 34.6% 감소, 2020년 총선 대비 14% 줄어
▲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올해 총선 재외 유권자가 대선 때보다 34% 줄었다.

재외선거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국적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재외선거를 신고·신청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외선거는 1967년부터 1971년까지 파독 광부 등을 위해 시행했지만 유신선포 이후 재외선거 제도가 폐지됐다. 해당 제도는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에 따라 2009년 헌법 불합치 판결로 부활해 제19대 총선부터 재시행됐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 가운데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는 11만 9897명이다.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2만 8092명이다.

이번 재외선거 유권자 수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보다 34.6% 줄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비교하면 14.0% 감소한 수치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3만3615명), 일본(2만4466명), 중국(1만7095명) 순이었다.

재외투표는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현지 시각 기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국회 교섭단체 정당 추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로 보내진다. 개표는 4월 10일 선거일 투표 종료 후 국내 투표와 함께 진행된다.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했다면 선거일인 4월 10일까지 주소지나 최종주소지·등록기준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한 뒤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