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사업장 1천여 개 대상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사업장 1천여 개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은행> |
신청자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4월12일까지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약 1천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분야는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 두 가지로 나뉘며 각 분야당 약 500개 사업장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하는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돕는 간판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손님 유치를 돕는다.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에는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이 포함된다. 역시 최대 200만 원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하나파워온‘ 홈페이지,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 ON'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실내 보수 지원 사업 지원과정에서 ‘토탈솔루션 컨설팅’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탈솔루션 컨설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번 사업 지원 단계에서 참여 신청 사유를 작성하면 된다.
토탈 솔루션 컨설팅에 선정된 10여 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1:1로 전해주는 컨설팅 과정이 제공된다. 해당 과정은 영상으로도 제작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상생지원 활동이 지역 상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