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3-10 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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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일반 핫도그보다 중량이 2.5배 무거운 핫도그를 내놨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0일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편의점 CU가 일반 핫도그보다 중량이 2.5배 무거운 핫도그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 사진은 홍보모델이 자이언트 핫도그(왼쪽)과 일반 핫도그(오른쪽)을 들고 있는 모습. < BGF리테일 >
자이언트 핫도그의 중량은 200g이다. 중량이 약 80g 정도의 일반 핫도그와 비교하면 2.5배 무겁다. 기존 판매하던 빅 사이즈 핫도그(130g)보다도 1.5배 무겁다. 가격은 3800원이다.
시중 핫도그 중량과 맞먹는 130g의 대형 소시지가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리지널 맛과 치즈 맛 두 가지로 맛볼 수 있다.
CU는 크기와 용량을 대폭 키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2014년 처음 선보인 자이언트 시리즈는 상품명대로 초대형 크기를 콘셉트로 한 제품이다. 합리적 가격까지 내세우면서 CU의 대표 차별화 상품 시리즈로 자리매김학 있다.
자이언트 시리즈는 떡볶이, 닭강정 등 출시 상품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2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8천만 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간편식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한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도 내놓고 있다. 도시락과 닭강정 등의 상품에서 크기와 중량, 품질을 모두 끌어올린 제품들이다.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담은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출시 하루 만에 5천여 개, 출시 3일차에 누적 2만 개가 팔리며 출시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유통 및 식품 업계에 대대익선, 거거익선 트렌드가 불면서 CU도 관련 수요에 맞춘 가심비 상품들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