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F 4년 만에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3년 동안 해마다 150억어치 매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3-07 15:2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F가 4년 만에 자사주를 사들인다.

LF는 7일 주주환원정책 공시를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해마다 150억 원 규모로 3년 동안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LF 4년 만에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3년 동안 해마다 150억어치 매입"
▲ LF가 앞으로 3년 동안 해마다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LF는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다”며 “각 사업연도별 세부 실행 방안은 경영환경과 시장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각각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LF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22년 12월 밝힌 2022년~2024년도 배당정책과 별개로 진행된다. 

LF가 자사주를 사들이는 것은 2020년 3월 이후 4년 만이다.

LF는 2020년 3월 초 공시를 통해 모두 100억6200만 원을 들여 자사주 78만 주를 사들이겠다고 했다. 실제로는 모두 78만 주를 매입하는 데 83억 원가량을 썼다.

LF의 자사주 매입은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의 LF 지분 확대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22년 12월 말 처음으로 LF 주식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이후 지분을 꾸준히 늘렸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LF 주식 7.11%를 들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