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아한형제들이 방학기간 결식 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약 10만1500끼니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 우아한형제들이 배민방학도시락으로 결식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우아한형제들> |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자는 목표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관(NGO) 월드비전과 우아한형제들이 참여했다.
일반인의 후원금과 배민의 식사쿠폰 등을 재원으로 방학 기간 학교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 시작돼 4년 동안 약 1만1천 명의 후원금액 2억6천만 원과 배민이 지원한 금액 11억8천만 원이 더해져 14억5천만 원이 캠페인에 쓰였다. 이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전북, 부산, 대전 등 7개 지역의 아이들에게 약 10만 끼니를 지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지금까지 배민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 주신 1만여 후원자들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10만 끼니의 행복을 전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분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