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3-06 0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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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관 보틀벙커가 주류 픽업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2월26일부터 보틀벙커와 주류 생활 플랫폼 데일리샷이 협업해 주류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관 보틀벙커가 모바일 주류 쇼핑 앱을 운영하는 데일리샷과 손잡고 주류 픽업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마트>
데일리샷은 모바일 주류 쇼핑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가 해당 앱을 통해 주류를 구매하고 원하는 매장을 지정하면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틀벙커는 해당 앱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류 구매 접근성을 높여 점포 근처에 거주하지 않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주류를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보틀벙커의 전체 방문객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보틀벙커는 2023년 말 위스키 응모 플랫폼인 더바틀드로우와 협업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범 테스트한 결과 응모율이 400%를 초과해 준비한 위스키 물량을 모두 소진했을 정도고 고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틀벙커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데일리샷 앱을 설치한 뒤 스토어란에 보틀벙커를 검색한 후 양주와 위스키를 구매해 근처 보틀벙커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정슬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담당자는 “거주지 주변에 보틀벙커가 없는 고객들이 보틀벙커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이번 픽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5천여 종이 넘는 주류를 취급하고 있는 보틀벙커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데일리샷 이외에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