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치킨과 초밥을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치킨과 초밥을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5일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킨과 초밥을 초저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3월 이마트 가격파격 상품인 ‘두마리 옛날통닭’은 2마리 9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사전 물량 기획으로 3월 한 달 동안 50만 마리를 한정 판매한다.
초밥 ‘스시e9980’(16입)은 1년 내내 9980원에 판매된다. 연어초밥, 장어초밥, 새우초밥, 오징어초밥 등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키친델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상품도 확대했다.
이마트는 8일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4580원), ‘미나리회덮밥’(8980원), ‘참숭어초밥’(5입/1만980원)을 선보인다.
‘치킨플래터’(1만4980원)는 치킨 모양 용기에 안심텐더, 윙봉, 근위 튀김, 양념닭발 등 네 가지 부위가 들어있다. ‘닭 특수부위 3종’(1만3980원)’은 닭껍질 튀김, 근위 튀김, 닭발 튀김 등 특수부위로 구성됐다.
‘허브통살바꼬치’(2980원)는 휴게소와 비교해 약 30% 저렴하다.
이마트는 키친델리 매장에 글로벌 브랜드 ‘벤토스시’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킨 바 있다.
이마트는 벤토스시가 북미에서 1천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년 초밥 2400만 개 이상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2월22일 용산점 델리코너에 1호점을 오픈했고 2월29일 목동점, 3월7일 월계점에 문을 열었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50개까지 매장을 늘릴 계획을 세웠다.
벤토스시 대표 메뉴는 ‘캘리포니아 크런치롤’, ‘연어 볼케이노롤’ 등이다.
이마트는 1인 가구를 위한 ‘셀렉션 초밥’도 새롭게 선보인다.
셀렉션 초밥은 새우, 연어, 계란, 광어 등 초밥 16가지를 종류별로 2개씩 포장한 상품이다. 1980원부터 4480원까지 모두 4가지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8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셀렉션 초밥 모든 품목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으로 오직 이마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즉석조리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해 즉석조리매장에 새로움을 더하고 이마트 먹거리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