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급등흐름을 이어가면서 관련 종목 주가도 장중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0시53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15.53%(695원) 급등한 517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급등하면서 5일 관련주 관련주 주가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의 가상 이미지. |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 거래소 두나무의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도 전날보다 21.69%(2160원) 높은 1만212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23%를 가지고 있다.
같은 시각 위지트(16.08%), 티사이언티픽(9.59%), DSC인베스트먼트(9.74%), 갤럭시아머니트리(7.19%), 대성창투(4.63%), 신성이엔지(3.88%) 등 관련주 주가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시세가 9500만 원을 넘기는 등 1억 원을 눈앞에 두면서 관련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급등을 이어가면서 연일 연중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비트코인은 2월 말부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반감기 기대감 등이 반영돼 빠르게 올랐다. 현재 역사적 고점이었던 2021년 11월 6만9천달러 선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