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차익실현 압박에 소폭 하락, 엔비디아는 3%대 상승세 이어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3-05 09:0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내렸다. 사상 최고수준 근처에서 차익실현 압력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97.55포인트(0.25%) 낮은 3만8989.8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차익실현 압박에 소폭 하락, 엔비디아는 3%대 상승세 이어가
▲ 현지시각으로 4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NYSE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3포인트(0.12%) 낮은 5130.95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67.43포인트(0.41%) 하락한 1만6207.5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S&P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점에 대한 부담 속 주가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파월의장 발언, 미국 대선 경선,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공개발언이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만큼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이날 애플(-2.54%) 주가가 2%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8억4천만 유로(약2조7천억 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했다. 

테슬라(-7.16%) 주가는 2월 상하이 공장 출하량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반면 엔비디아(3.60%) 주가는 이날에도 3%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1.6%), 소재(0.7%), 부동산(0.7%)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1.5%), 경기소비재(-1.3%), 에너지(-1.1%)는 약세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