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은행주 주가 장중 강세, '과열 아니다' 증권가 의견에 저PBR 기대감 살아나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3-04 11:2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과열로 볼 수 없다는 증권가 의견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은행주 주가 장중 강세, '과열 아니다' 증권가 의견에 저PBR 기대감 살아나
▲ 4일 KB금융지주 주가가 장중 5% 넘게 오르고 있다. KB금융지주 등 은행주 주가가 저 PBR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15분 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98%(3800원)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46%(2200원) 높은 6만570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하나금융지주(5.83%), 제주은행(1.90%), JB금융지주(1.52%), BNK금융지주(1.33%), 신한지주(1.26%) 주가도 오름세다.

저 PBR(주가순자산배율) 테마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은행주는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해 정책에 따라 주가가 원상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지만 기대감은 한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은행주 업종지수가 최근 2달 동안 14.2% 올랐으나 향후 수익성을 볼 때 급등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은행주 주가는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최근 4년 동안 보인 PBR 범위 안에서 움직인 것”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가 9.1%인 점을 감안하면 PBR은 0.39배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